리프팅을 한 번 받은 뒤 같은 부위에 다시 받기까지 간격은 어떤 기준으로 잡으면 좋을까요?

리프팅을 한 번 받은 뒤 같은 부위에 다시 받기까지 간격은 어떤 기준으로 잡으면 좋을까요?

김장주9분편집정책

이 글을 읽으면

  • 리프팅 효과가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장비별로 안내되는 간격이 서로 다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다시 받을 시점을 정할 때 확인하는 순서를 알 수 있어요
  • 간격을 너무 좁혔을 때 생기는 문제를 알 수 있어요

거울 앞에서 턱선을 손으로 한 번 쓸어 올려 보다가, 작년 이맘때 받았던 리프팅이 떠오르는 날이 있어요. 그때는 분명 달라 보였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돌아온 것 같고, 그렇다고 다시 받기에는 이른 건지 알기가 어려워요.

찾아보면 안내가 제각각이에요. 어떤 곳은 여섯 달, 어떤 곳은 한 해, 또 어떤 곳은 효과가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라고 적혀 있어요. 같은 부위에 같은 방식을 쓰는데도 숫자가 이렇게 벌어지니 더 헷갈리게 돼요.

간격을 정하는 기준은 사실 달력이 아니라 피부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 과정이 얼마나 걸리는지, 장비마다 안내가 왜 달라지는지, 다시 받을 시점을 정할 때 무엇부터 확인하면 좋은지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이 글은 뷰티스톤의원의 시술 정보를 정리한 콘텐츠예요. 개인차가 있어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고, 시술 여부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시는 게 좋아요.

리프팅 효과가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

리프팅 효과가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리프팅 효과가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

리프팅 장비가 피부 안에 만드는 건 열이에요. 열이 닿은 자리의 콜라겐은 그 순간 수축하면서 조직을 조금 당겨 주고, 이어서 몸이 그 자리를 복구하기 시작해요. 고주파 장비가 진피에 열을 넣으면 그 뒤로 여섯 달에 걸쳐 새 콜라겐이 자란다고 설명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러니까 시술 당일 거울에서 보이는 변화와, 몇 달 뒤에 자리 잡는 변화는 서로 다른 일이에요. 앞쪽은 수축이고 뒤쪽은 리모델링이에요. 간격을 정할 때 헷갈리는 지점도 대개 이 둘을 하나로 묶어서 보기 때문에 생겨요.

리모델링: 열 자극을 받은 콜라겐이 여러 달에 걸쳐 새로 만들어지고 다시 배열되는 과정이에요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벌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새로 만들어진 콜라겐이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는 나이, 처짐이 이미 얼마나 진행됐는지, 자외선을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옆 사람이 한 해 만에 다시 받았다고 해서 그 숫자가 나에게 그대로 옮겨지지는 않아요.

리프팅 효과가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리프팅 효과가 흐려지는 시점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

장비별로 안내되는 간격이 서로 다른 이유

장비별로 안내되는 간격이 서로 다른 이유장비별로 안내되는 간격이 서로 다른 이유

간격 안내가 갈리는 건 장비마다 열을 넣는 깊이와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피부 처짐에 쓰이는 방식별로 결과가 보이는 시점과 유지 기간을 정리한 자료를 보면, 초음파는 한 번 받고 두 달에서 여섯 달 사이에 변화가 보인다고 되어 있고, 비침습 고주파는 약 여섯 달에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며 관리에 따라 두세 해까지 유지된다고 적혀 있어요.

고주파: 전기 에너지로 진피에 열을 만들어 콜라겐을 수축시키는 방식이에요

같은 자료에서 미세침을 함께 쓰는 고주파는 대략 한 달 만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해 한 해 가까이 서서히 이어진다고 설명해요. 레이저 계열은 세 번에서 다섯 번을 받고, 마지막 시술 뒤 두 달에서 여섯 달 사이에 변화가 나타난다고 되어 있어요. 숫자가 이렇게 다르니 하나의 간격으로 묶을 수가 없어요.

구분초음파비침습 고주파
열이 닿는 방식점 단위로 깊게넓게 퍼지며
결과가 보이는 시점두 달에서 여섯 달약 여섯 달
안내되는 유지 기간대체로 한 해 안팎두세 해까지 보기도 해요
기본 횟수한 번으로도 변화한 번이 기본
추가 시술더 받으면 이득이 있을 수 있어요사람에 따라 도움이 돼요

표에서 보이듯 두 방식 모두 한 번이 기본이고, 추가 시술은 필요할 때 얹는 쪽이에요. 처음부터 두 번 세 번을 예약해 두는 방식보다, 한 번 받고 결과가 자리 잡는 기간을 지켜본 뒤에 정하는 순서가 안내와 더 맞아요.

왜 뷰티스톤의원에서는 재시술 전에 지난 기록부터 확인할까요

왜 뷰티스톤의원에서는 재시술 전에 지난 기록부터 확인할까요왜 뷰티스톤의원에서는 재시술 전에 지난 기록부터 확인할까요

다시 받으러 오시는 분들께 새 계획을 먼저 꺼내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지난번에 어떤 방식으로, 어느 깊이에, 몇 번을 받았는지에 따라 지금 남아 있는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상담은 언제 받았고 그 뒤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붓기나 얼얼함이 얼마나 갔는지부터 여쭤봐요.

눈으로 보는 판단만으로는 생각보다 좁게 봐요. 미세초점 초음파의 효과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열여섯 편을 분석해 시술 90일 시점에 92퍼센트가 개선을 보였고 그 변화가 한 해까지 이어졌다고 보고했어요. 다만 본인이 느끼는 개선은 90일에 42퍼센트, 360일에 53퍼센트로 훨씬 낮았어요. 같은 피부를 두고도 보는 쪽에 따라 숫자가 이렇게 갈려요.

부작용도 먼저 말씀드려요. 같은 고찰에서 홍반은 거의 모든 경우에 나타났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예민해지는 느낌, 멍, 따끔함은 2퍼센트 정도에서 보고됐어요. 고주파 쪽 자료에서는 화상이나 물집, 드물게 피부가 패이는 변화가 언급되고 전체 부작용 발생률은 1퍼센트 미만으로 적혀 있어요. 간격을 좁힐수록 이런 반응이 겹칠 자리가 늘어나요.

홍반: 시술 직후 피부가 붉게 오르는 반응으로 대개 몇 시간에서 며칠 안에 가라앉아요

왜 뷰티스톤의원에서는 재시술 전에 지난 기록부터 확인할까요왜 뷰티스톤의원에서는 재시술 전에 지난 기록부터 확인할까요

다시 받을 시점을 정할 때 확인하는 순서

다시 받을 시점을 정할 때 확인하는 순서다시 받을 시점을 정할 때 확인하는 순서

첫째로 지난 시술에서 결과가 자리 잡는 기간이 끝났는지를 봐요. 앞에서 본 것처럼 그 기간은 대개 여섯 달 언저리예요. 그 안에 다시 받으면 아직 만들어지는 중인 콜라겐 위에 열을 얹게 되니, 얻는 것보다 겹치는 자극이 커요.

둘째로 지금 돌아온 것이 처짐인지 볼륨인지를 나눠 봐요. 아래로 내려온 느낌이면 리프팅 쪽이지만, 꺼져서 그늘이 생긴 것이라면 같은 시술을 반복해도 원하는 변화가 잘 안 와요.

셋째로 지난번 반응을 확인해요. 열세 명을 대상으로 시술 전후 피부를 떼어 비교한 조직 소견 연구에서는 두 달 뒤 조직검사에서 탄력섬유 밀도가 0.504에서 0.673으로 늘었고 콜라겐이 더 촘촘하게 배열된 모습이 확인됐어요. 이런 변화는 시간을 두고 쌓이는 쪽이라, 간격을 억지로 좁힌다고 빨라지지 않아요.

조직검사: 피부 일부를 떼어 현미경으로 콜라겐 같은 구조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예요

넷째로 피부와 몸 상태를 봐요. 시술 부위에 염증이 있거나 최근 다른 시술을 받았다면 시점을 미루는 쪽이 안전해요. 같은 고찰에서 처짐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와 체질량지수가 30을 넘는 경우에는 효과가 낮게 나왔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어요.

간격을 정할 때 기억하면 좋은 것

간격을 정할 때 기억하면 좋은 것간격을 정할 때 기억하면 좋은 것

정리하면 기준은 세 가지예요. 결과가 자리 잡는 기간이 지났는지, 지금 돌아온 것이 처짐인지, 지난번 반응이 충분히 가라앉았는지예요. 이 세 가지가 모두 맞을 때가 다시 받기 좋은 시점이에요.

반대로 피해야 할 건 숫자만 보고 미리 잡아 두는 방식이에요. 여섯 달이든 한 해든 그건 평균이고, 평균은 누구의 얼굴도 아니에요. 달력을 먼저 정하면 아직 자리 잡는 중인 피부에 열을 얹거나, 반대로 이미 많이 돌아온 상태를 오래 두게 돼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일게요. 같은 방식을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 지금 남아 있는 상태에 맞는 방식을 다시 고르는 쪽이 결과가 잘 쌓여요. 작년에 받은 것이 올해도 맞는지는 그때의 피부가 아니라 지금의 피부를 보고 판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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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1. 고주파 장비가 진피에 열을 넣으면 그 뒤로 여섯 달에 걸쳐 새 콜라겐이 자란다DermNet NZ
  2. 피부 처짐에 쓰이는 방식별로 결과가 보이는 시점과 유지 기간을 정리한 자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3. 미세초점 초음파의 효과를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PubMed Central
  4. 조직 소견 연구PubMed Central

자주 묻는 질문

Q. 리프팅을 받고 여섯 달이 지났는데 효과가 남아 있는 것 같으면 그냥 기다려도 될까요?

A. 기다리는 쪽이 자연스러워요. 여섯 달은 새 콜라겐이 자리를 잡는 기간의 대략적인 기준이지 다시 받아야 하는 시점은 아니에요. 아직 만족스럽다면 그 상태가 흐려지기 시작할 때 확인하는 편이 좋고, 그 사이에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처럼 유지에 도움이 되는 관리를 이어 가시면 돼요.

Q. 초음파를 받았는데 다음에는 고주파로 바꿔도 괜찮을까요?

A. 방식을 바꾸는 것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니에요. 다만 지난번 열이 닿았던 깊이와 이번에 닿을 깊이가 겹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지금 돌아온 것이 처짐인지 볼륨인지에 따라 더 맞는 쪽이 달라지니, 바꾸는 결정은 남아 있는 상태를 본 다음에 하시는 게 좋아요.

Q. 효과가 빨리 떨어진 것 같은데 석 달 만에 다시 받아도 되나요?

A. 석 달은 결과가 자리 잡는 기간 안쪽이에요. 이 시기에 다시 받으면 아직 만들어지는 중인 조직 위에 열이 얹히고, 붓기나 얼얼함 같은 반응이 겹칠 수 있어요. 빨리 떨어졌다고 느껴진다면 횟수를 늘리기보다 깊이나 방식이 맞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순서가 나아요.

Q. 재시술 간격을 좁히면 결과가 더 오래가나요?

A. 간격과 유지 기간이 비례하지는 않아요.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지는 속도는 정해져 있어서 자극을 더 자주 넣는다고 그 속도가 빨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홍반이나 따끔함 같은 반응이 겹칠 자리가 늘어나니, 간격은 좁히는 쪽보다 결과를 확인하고 정하는 쪽이 안전해요.

김장주

김장주 원장

JANGJU KIM

김장주 원장은 명동 롯데호텔 스톤클리닉의 원장입니다.

경력/학력

  • 현) 스톤클리닉 명동 롯데호텔 원장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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