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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긁거나 면도한 자국을 따라 줄지어 늘어나는 납작한 살색 돌기는 바이러스가 상처로 옮겨 간 편평사마귀 모양이에요.
- 먼저 할 일: 돌기 위로 면도하지 않고, 짜거나 뜯지 않고, 만진 뒤에는 바로 손을 씻어요.
- 바이러스가 들어간 뒤 돌기가 보이기까지 길게는 12개월이 걸려서, 면도 습관을 바꾼 뒤에도 한동안 새 돌기가 보일 수 있어요.
- 치료 숫자: 2주 간격 냉동치료 2회를 받은 48명 중 6개월 뒤 모두 없어진 사람은 15명(31.25%)이었고, 그 15명 중 8명에게서 다시 생겼어요.
면도날이 지나간 줄을 따라 납작한 돌기가 늘면 그 자리 면도부터 멈춰야 합니다. 편평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가 일으키는 돌기라, 면도나 긁기로 생긴 아주 작은 상처를 따라 옆 피부로 옮겨 가요. 작고 매끈해서 좁쌀로 보고 짜거나 뜯기 쉬운데, 그러면 줄이 더 길어집니다.
납작한 좁쌀이 줄지어 생겼다면 편평사마귀일까요?
납작한 좁쌀이 줄지어 생겼다면 편평사마귀일까요?
줄지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예요. 편평사마귀는 위가 평평하고 표면이 매끈한 살색 돌기로, 보통 사마귀보다 작고 여러 개가 함께 생겨요. 얼굴에 흔하고, 아이들은 볼과 이마에 잘 생깁니다.
바이러스는 피부 맨 바깥층(표피)의 가장 아래쪽에 들어가 세포를 늘려 돌기를 만들어요. 돌기를 긁거나 뜯으면 바이러스가 손톱 밑이나 다른 피부로 옮겨 가고, 긁은 선을 따라 돌기가 한 줄로 늘어서기도 해요. 그래서 턱수염 자리와 목, 다리처럼 면도하는 곳에는 수십 개에서 수백 개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피부 바깥층 세포에 들어가 사마귀를 만드는 바이러스예요. 종류가 많고, 편평사마귀는 주로 3형과 10형이 일으켜요.
면도와 손버릇을 바꾸면 더 안 번질까요?
면도와 손버릇을 바꾸면 더 안 번질까요?
새로 옮겨 가는 길은 줄일 수 있어요. 면도날은 피부에 눈에 안 보이는 작은 상처를 내는데, 돌기 위로 날이 지나가면 그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면도한 다른 피부로 옮겨 가요. 남성은 턱수염 자리, 여성은 다리에서 이렇게 늘어나는 일이 많습니다.
- 돌기가 있는 자리는 건너뛰고 면도해요
- 돌기를 짜거나 뜯거나 긁지 않아요
- 돌기를 만지거나 약을 바른 뒤에는 바로 손을 씻어요
다만 바꾼 다음 날부터 새 돌기가 멈추지는 않아요. 바이러스가 들어간 뒤 돌기가 보이기까지 길게는 12개월이 걸려서, 이미 옮겨 간 바이러스는 몇 달 뒤에 돌기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새로 보이는 돌기가 몇 달에 걸쳐 줄어드는지로 판단해 주세요.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아이들은 치료하지 않아도 사마귀의 50%가 6개월 안에, 90%가 2년 안에 없어져요. 이 숫자는 편평사마귀만 따로 센 것이 아니라 피부 사마귀 전체를 본 값입니다. 어른의 사마귀는 더 오래 남지만 결국은 없어지는 쪽으로 가요.
편평사마귀에는 없어지는 독특한 모습이 있어요. 편평사마귀 환자 25명을 관찰한 일본 연구에서는 모든 돌기가 한꺼번에 붉게 부어오른 뒤 2~6주 안에 모두 사라졌어요. 25명 중 16명은 치료 없이, 9명은 치료 중에 이런 변화가 왔어요. 몸의 면역이 바이러스를 알아보고 돌기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봐요.
반대로 돌기 하나만 모양이 바뀌거나 아프고 피가 나면 사라지는 과정과 다르게 봐야 합니다. 장기이식이나 약 때문에 면역이 약해진 분은 사마귀가 다시 생기기 쉬우니 일찍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방법을, 몇 번 받게 될까요?
병원에서는 어떤 방법을, 몇 번 받게 될까요?
얼굴 사마귀는 집에서 바르는 약이나 얼리는 제품보다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안전해요. 편평사마귀는 여러 방법을 써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방법마다 받는 횟수와 남는 자국이 달라요.
| 방법 | 받는 방식 | 연구에서 본 결과 | 따로 볼 점 |
|---|---|---|---|
| 액체질소 냉동치료 | 2주 간격 2회 | 6개월 뒤 모두 없어짐 31.25% | 없어진 사람 중 53.33% 다시 생김, 물집 |
| 43℃ 온열치료 | 3일 연속 + 10일쯤 뒤 2회 | 6개월 뒤 모두 없어짐 35.56% | 다시 생김 16.67%, 병원에 자주 감 |
| 바르는 약 3가지 비교 | 12주 | 세 약 모두 돌기 수가 줄어듦 | 가장 많이 줄인 약에서 색 변화가 더 잦음 |
| 먹는 이소트레티노인 | 하루 30mg, 12주 | 3년 넘게 안 낫던 16명 모두 없어짐 | 끊은 뒤 경과는 안 봄, 임신 중 금기 |
냉동치료와 온열치료 결과는 중국 여러 병원에서 환자가 고른 방법대로 나눠 6개월을 지켜본 183명의 숫자예요. 없어진 비율은 비슷했지만 냉동치료 쪽이 더 아프고 아무는 데 더 오래 걸렸어요.
병원에서는 어떤 방법을, 몇 번 받게 될까요?
바르는 약은 트레티노인 0.05%, 5-플루오로우라실(5-FU) 5%, 삼염화초산(TCA) 30%를 100명에게 나눠 바른 비교예요. TCA 쪽이 돌기를 가장 많이 줄였지만 피부색이 짙어지거나 옅어지는 일도 더 잦았어요. 어느 방법이든 한 번에 끝나지 않으니 몇 주 간격으로 다시 보며 조절하게 됩니다.
이소트레티노인: 피지샘을 작게 만드는 먹는 비타민 A 계열 약이에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먹지 않습니다.
치료 뒤 이 정도는 지나가고, 이런 변화는 연락해야 합니다
치료 뒤 이 정도는 지나가고, 이런 변화는 연락해야 합니다
얼린 자리는 겉껍질이 벗겨지면서 며칠에서 몇 주 물집이 잡혀요. 이 물집은 예상되는 반응이라 터뜨리거나 뜯지 말고 저절로 가라앉게 두는 게 좋아요. 먹는 이소트레티노인은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일이 가장 흔했어요.
아래 변화가 보이면 치료받은 곳에 연락해야 합니다.
- 치료한 자리가 몹시 쓰리고 헐 만큼 자극이 심해져요
- 치료한 자리에서 피가 나요
- 돌기 하나가 다른 돌기와 달리 커지거나 모양이 바뀌어요
- 치료가 끝난 자리에 새 돌기가 다시 올라와요
전기로 태워 없애는 방법은 흉터가 영구히 남고, 흉터 안에서 다시 생긴 사마귀는 치료가 더 어렵습니다. 얼굴처럼 흉터가 남으면 곤란한 자리일수록 방법을 고를 때 이 점을 함께 물어봐 주세요.
상담 전에 무엇을 정리해 가면 좋을까요?
상담에서 처음 물을 질문은 "제 돌기는 몇 주 간격으로, 몇 번을 보고 효과를 판단하나요?"예요. 간격이 정해져야 다시 생긴 돌기와 새로 옮겨 온 돌기를 나눠 볼 수 있어요. 스톤클리닉에 문의할 때는 돌기가 처음 보인 시기, 면도하는 부위와 방법, 지금까지 써 본 약이나 치료를 함께 적어 주세요. 면역억제제를 먹고 있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 주셔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같은 조명에서 2주마다 사진을 찍어 두면 줄어드는 속도를 스스로 가늠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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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작성하기참고 문헌
- 편평사마귀가 생기는 곳과 면도로 번지는 모습 — 미국피부과학회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 사마귀를 면도하거나 뜯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진료가 필요한 경우 — 미국피부과학회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 사마귀가 옮는 방식, 잠복기, 저절로 없어지는 비율과 치료 — DermNet — DermNet NZ
- 편평사마귀 25명이 붉게 부어오른 뒤 사라진 과정 — Arch Dermatol, 1977 — PubMed Central
- 편평사마귀 냉동치료와 43℃ 온열치료 6개월 비교 — Dermatol Ther, 2022 — PubMed Central
- 편평사마귀에 바르는 약 세 가지를 비교한 연구 — Arch Dermatol Res, 2025 — PubMed Central
- 오래 안 낫던 얼굴 편평사마귀에 먹는 이소트레티노인을 쓴 연구 — J Dermatolog Treat, 2015 — PubMed Central
- 먹는 이소트레티노인의 작용과 임신 중 금기 — DermNet — DermNet NZ
자주 묻는 질문
Q. 편평사마귀가 다른 사람에게도 옮나요?
A. 네, 피부끼리 직접 닿거나 사마귀를 만진 손으로 다른 곳을 만지면 옮아요. 다만 바이러스 종류마다 몸이 따로 면역을 만드는 것으로 보여서, 옮는다고 모두 돌기가 생기지는 않아요. 사마귀를 만진 뒤에는 얼굴을 만지기 전에 손부터 씻어 주세요.
Q. 아이 볼과 이마에 생긴 편평사마귀도 꼭 치료해야 하나요?
A. 아이들은 치료하지 않아도 사마귀의 절반이 6개월 안에, 90%가 2년 안에 없어져요. 그래서 개수가 적고 번지지 않으면 지켜보기도 해요. 얼굴에 생겼거나, 빠르게 늘거나, 가렵고 피가 나면 진료를 받아 보세요.
Q. 사마귀 제거용 살리실산 패치를 얼굴에 붙여도 되나요?
A. 살리실산은 손발의 작은 사마귀를 집에서 치료할 때 쓰는 약이고, 얼굴 사마귀는 진료부터 받는 게 안전해요. 살리실산도 통증, 피, 물집을 일으킬 수 있어 이런 변화가 생기면 바로 멈춰야 합니다.
Q. 수염 자리에 편평사마귀가 있으면 면도는 어떻게 하나요?
A. 돌기가 있는 자리는 날이 닿지 않게 건너뛰는 게 먼저예요. 면도날이 돌기 위로 지나가면 생긴 작은 상처로 바이러스가 수염 자리 전체로 옮겨 갈 수 있어요. 면도기를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않는 것도 필요해요.
Q. 다 없어졌는데 몇 달 뒤 다시 생겼어요. 치료가 실패한 건가요?
A. 꼭 그렇지는 않아요. 바이러스가 들어간 뒤 돌기가 보이기까지 길게는 12개월이 걸려서, 치료 전에 이미 옮겨 간 바이러스가 늦게 올라온 것일 수 있어요. 냉동치료 연구에서는 6개월 안에 없어진 사람의 절반 넘게 다시 생겼어요.
Q. 편평사마귀가 피부암으로 바뀌기도 하나요?
A. 흔한 편평사마귀는 해가 없는 돌기예요. 다만 장기이식 뒤처럼 면역이 약하면 사마귀와 피부암을 눈으로만 가르기 어려워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해요. 매우 드문 유전 질환에서는 특정 바이러스형이 피부암으로 이어진 보고가 있어요.
Q. 먹는 약으로 치료하면 다시 안 생기나요?
A. 3년 넘게 안 낫던 얼굴 편평사마귀 16명이 하루 30mg 이소트레티노인을 12주 먹고 모두 없어졌어요. 하지만 이 연구는 약을 끊은 뒤 다시 생기는지는 보지 않았어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크면 먹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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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편집정책 보기

김장주 수석원장
JANGJU KIM
김장주 수석원장은 명동 롯데호텔 스톤클리닉에서 진료합니다.
경력/학력
- 현) 스톤클리닉 명동 롯데호텔 원장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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